제725장 입으로 도와줘

애런은 눈을 살짝 들어 노라의 감긴 눈 사이로 감춰지지 않는 욕망을 바라보았다. 그의 입가에 장난스러운 미소가 맴돌았다.

"자기, 내가 뭘 도와달라고 하는 거 같아?"

노라는 눈을 살짝 떠 애런의 갈색 눈동자와 마주쳤다. 그녀의 시선은 무의식적으로 그의 몸에 잘 맞는 정장 바지로 향했다.

애런은 항상 그녀와 함께 재미있는 것을 하고 싶어했다.

애런은 목을 가다듬으며 몸을 숙여 노라의 목에 있는 부드러운 살을 문질렀다.

"자기, 말해봐, 뭘 생각하고 있어?"

애런에게 완전히 매료된 노라는 그의 칠흑 같은 머리카락을 움켜쥐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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